맛집이 많은 연남동
워낙 다양한 국적의 음식도 많고
맛있는 곳도 많은데
그중에서도 브런치 맛집
머지다이닝은 꽤나 인상깊은 곳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플랜테리어에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머지다이닝은
뉴욕 미슐랭 레스토랑
총괄쉐프 출신 쉐프가 요리하는 레스토랑으로
그 사실 만으로도
음식맛을 잔뜩 기대하게 만든다
나무를 연상시키는 우드와
초록초록한 플랜테리어 덕분에
따뜻하면서도 힐링되는 기분이라
브런치 먹는 시간이 즐겁다
오픈 주방이라
답답함 없이 넓어보이기도 하고
오픈주방이 주는 신뢰감 또한 갖고있다
인테리어가 모던 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인데
요리 레시피가 그려진 그림이
벽에 붙어있는 것이 너무도 잘 어울린다
테이블 세팅은 심플했고 깔끔했다
커트러리도 톤앤매너에 맞춰
준비되어 있었고 사용하기도 편했다
샐러드는 스모크 시저와 치킨 두가지라
치킨 샐러드로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샐러드가 너무 맘에 들었다
중간중간 씹히는 블루치즈도 좋았고
드레싱도 마음에 들어서
간만에 샐러드 홀릭 할 수 있었다
스타터는
카르파치오 플랫브레드 피자를 선택했는데
부드러우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드레싱 덕에
부담스럽지 않고 맛있게 즐겼다
파스타는 라구 카사레체를 골랐는데
홈메이드 비프 라구소스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라구 소스 파스타를
그닥 즐겨먹지 않는편인데도
맛있게 먹은 걸 보면
크게 호불호가 없을 것 같다
숏 파스타를 사용해서
라구소스와 더 잘 어울렸고
먹기도 좋았다
레스토랑 분위기도 좋지만
뉴욕 미슐랭 레스토랑 총괄쉐프 출신 쉐프가
요리하는 곳이라 그런지
음식맛이 보장되는 느낌이다
미슐랭이란 이름이 주는 무게는
아무래도 맛에 대한 신뢰감 또한
함께 가져오니 말이다
머지다이닝은
야외에도 넓은 테이블이 있어
모임이나 파티하기에도 좋고
데이트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날씨 좋은 날 테라스에서
브런치를 즐기면
여기가 연남동인지 뉴욕인지
모를 정도로 기분이 들뜬다
확실히 맛있는 음식이 주는
포만감과 행복감
그리고 즐거운 시간은
거부할 수 없는 마법 같다
연남동 골목길에 자리한
브런치 맛집 머지다이닝은
한번 가보고나면
다시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매력적인 곳이다
연남동에서 브런치, 디너 맛있다는 곳은
찾아다니며 먹어봤지만
머지다이닝은
캐쥬얼하면서도 맛있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보내기 위해
꼭 다시 찾고싶은 곳 머지다이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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