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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어반플레이 연남장 - 노북하기 좋고 작업하기 좋은 브런치카페, 혼자가기 좋은 인테리어 예쁜 카페 카페가 일종의 복합문화공간이 되면서 카페에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전시회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공부하거나 작업하기 좋은 카페가 연남동 어반플레이 연남장 이다 연남장은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라운지로 지역별 창작작의 다양한 콘텐츠를 모아서 소개하면서 상생의 가치를 담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커다란 공장? 회사? 같은 느낌의 빨간 벽돌 건물은 옆면 통창 덕분에 빈티지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가진 공간이 됐다 웅장한 검은색 문 옆으로 연남장에 들어가는 입구가 보이는데 빈티지하다 못해 시골 여인숙이나 모텔 건물의 간판같은 비쥬얼의 '연남장' 이름이 왠지 낯설다 빈티지스러운 외관과 달리 안으로 들어가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복도에서부터 우아한 투톤 인테리어가 모던하면서도 공연장에 들.. 2022. 8. 6.
연남동 문인커피- 나만의 아지트 같은 크로플 디저트 카페 연남동이 즐거운 이유중 하나를 꼽자면 동네 까페마저 감성이 덕지덕지하고 커피가 맛있어 즐겁다는 것이다 걷다보면 만나는 노란색 포인트의 카페 문인커피는 활짝 열려진 문 처럼 활짝 열린 마음의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다 문인커피는 맛있는 크로플을 파는 곳이기도한데 수요일은 와플 10%할인이 된다하니 더 반갑다 실내는 크지 않음에도 공간활용을 잘 하고 있다 노출콘크리트 앞으로 같은 톤의 테이블과 의자를 매치하여 톤앤매너는 유지하되 조명으로 따뜻함을 더했다 스튜디오 느낌이 들기도 하는 공간에 적절한 조명과 소품을 놓아 감성은 물론 분위기도 갖추고 있다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도 좋은 따뜻한 곳이다 무엇보다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오래 머물러도 마음이 불편하지 않다 카페 특성에 따라 노트북을 이용한 작업을 할 .. 2022. 7. 19.
연남동 엔티에스커피스탠드 - 머무름이 편안한 디저트 카페, 로스터리 카페 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는 요즘 같은 날씨에 골목길을 걷다가 만날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카페가 있다 연남동 카페 엔티에스커피스탠드 가 바로 그 곳이다 외관부터 힙하면서도 주변 건물과 자연스레 어우러지니 자연스레 발길을 멈추게 된다 아담한 카페 내부에는 테이블 세 개가 있고 야외에 하나가 있어 잠시 머무르다 가기에 좋은 곳이다 주방에 커피로스터기가 있는 걸 보니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는 로스터리 카페인 듯 하다 그만큼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으니 매장에 들어서면서부터 기대감이 차오른다 메뉴판 또한 힙하다 개인적으로 필카를 좋아하는데 필카로 직접 찍은 것 같은 사진들 위로 메뉴가 붙어있는 핸드메이드 느낌의 메뉴판이 놓여있었다 뿐만아니라 실내에도 필카 사진이 여러장 붙어있어 자연스레 눈길이 간.. 2022. 7. 10.
연남동 비아톨레도 에스프레소 바 - 작은 이탈리아에서 만나는 맛있는 에스프레소 연남동 골목을 걷다보면 마치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카페들이 있다 비아톨레도 에스프레소 바 역시 이탈리아의 어느 한 카페를 시공간을 초월해 옮겨온 것 같은 곳이다 오픈한지 한달이 안 된 연남동 신상카페 비아톨레도 에스프레소 바 문에 걸려 있는 이탈리아어 aperto 가 반가워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카페 내부는 더더욱 이탈리아 현지 커피 바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다 카운터 옆으로 커피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커피 바가 있어 바쁜 아침에도 에스프레소 한잔을 마시며 여유를 가지던 이탈리아 카페 모습이 떠오른다 연남동 비아톨레도 에스프레소 바 메뉴를 보면 아메리카노가 논커피에 들어가있는데 이탈리아에서는 아메리카노를 커피로 취급 하지 않기에(?) 그 정서를 반영한 위트인 듯 하다.. 2022.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