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트럴파크 길을 따라 걷다가
안쪽에서 올라오면 만날 수 있는
맥코이 연남
맥코이 연남은
외부에서 보면 깊은 숲속에 자리한
산장이나 오두막 같은 느낌이다
어쩐지 비오는 날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런 카페다
내부는 더욱 산장이나 오두막 같은
앤틱한 공간으로
소품이나 디테일한 것들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내부는 2인 테이블과 좌석이 있고
가운데 크고 긴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다
테이블이나 의자도
액틱한 느낌이 물씬 난다
연남동은
카페들이 대부분 11시 넘어서
문을 여는 곳들이 많은데
맥코이 연남은 오전 9시부터 문을 여는지라
일찍 가기도 좋은 곳이다
계산 겸 커피를 만드는 공간이 오픈형이라
커피 내리는 모습 또한 잘 보인다
한잔 한잔 신경써서
커피를 내려주는데
손님이 많을때는 커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정성이 듬뿍 담긴
커피를 받을 수 있다
그렇게 받은 맥코이 연남의
시그니처 메뉴인 맥코이커피
에스프레소와 카라멜크림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데
마요는 맥코이커피를 마시면서
유니버셜스튜디오 해리포터존에서 마신
버터맥주가 떠올랐다
묵직한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카라멜크림의 어우러짐은
한번쯤 마셔보러 가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아인슈페너를 좋아하는데
그보다 좀 더 무게감 있는 크림과
입안을 감도는 카라멜 향이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시그니처메뉴을 먹어보고나니
다른 커피들도 궁금해졌다
손님이 다른 커피를 마셔보고 싶게끔 만들었다면
그걸로 그 카페는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맥코이 연남은 연남동 카페 중에서
이미 알 사람은 아는 곳이라
평일 점심 이후나 주말에는
대기가 있을만큼 사람이 많다
실내가 넓지 않음에도
내부에 들어서면서부터
다른 곳에 온 것 처럼 느껴진다는 건
그만큼 그 카페만의 분위기를
잘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독특한 감성 덕분에
비오는 날 더 찾아가고싶은 맥코이 커피
엔틱한 분위기 속에서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로 추천한다
맥코이 연남
주소-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47
영업시간- 9: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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