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의 매력은
골목골목에 숨어있는
보석같은 가게들이다
작지만 각기 다른 아기자기함과
전문성을 가진 가게들은
연남동을 찾는 사람들의 즐거움 중 하나다
연남동을 걷고 걷다보면
조금씩 변하는 풍경이 즐겁고 반갑다
그렇게 걷다보면 만나는
연남동 끝자락
끝남동에 위치한 베이커리카페 88파운드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맛있는 디저트가 한가득 맞이해주는
88파운드는 디저트가 맛있는 찐 디저트카페다
여기는 가볍게 들러
디저트 하나씩 포장해가기 좋은 곳인데
아는 사람은 아는 인기 디저트 카페라
재료 소진으로 문을 일찍 닫기도 한다
내부는 빈티지하면서도
어쩐지 을지로에 있는 카페가 떠오르는 느낌이다
힙지로의 느낌이 나면서도
88라운드만의 감성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는
친절한 사장님하고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가장 안쪽 자리는 2인석 소파자리로
커플이 안거나
노트북이나 태블릿 하거나
혹은 책을 읽거나 하기 좋다
항상 여기 자리는 손님이 앉아있는 것 같다
야외에는 테라스 자리도 있는데
붉은색 벽돌의 담이 자리하고 있어
조금 더 안락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
날씨좋을 때 야외석은 늘 만석으로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도 많고
주변 동네 사람들에게도 인기 인 것 같다
아이스바닐라라떼와
라임머랭파운드를 주문했는데
비쥬얼만큼 맛도 좋다
라임머랭파운드는
포크로 잘라서 안에 있는
머랭크림과 함께 한입 가득 먹으면
그야말로 행복해진다
88파운드는 베이커리 맛집이라
어떤 베이커리 종류를 선택하든
후회하지 않을 수준이다
마요는
따로 88파운드에 들러서
케이크나 빵 종류만 따로 포장해오기도 하는데
귀여운 디자인만큼 맛도 좋다
당근케이크는
88파운드에서 인기있는
베스트 메뉴 중 하나로
달콤함은 물론
입안 가득 고소함까지 느낄 수 있다
레몬파운드 역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베스트메뉴 중 하나로
상큼한 레몬향은 물론
촉촉한 파운드 케이크의 부드러움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빈티지 감성 가득한 88파운드는
독특한 인테리어로
방문한 누구나 사진을 찍게 만든다
캠을 통해 88라운드 안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 화면 속에서 볼 수 있고
그걸 다시 핸드폰이나 뷰 파인더에
담을 수 있으니 누구나 카메라를 들 수 밖에 없다
독특하면서도
특유의 분위기를 가진 88파운드는
베이커리 맛집으로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먹을
디저트류를 포장해 가기 좋은 곳이다
포장도 용기에 깔끔하게 해주기 때문에
피크닉 가기전에 사서가면
먹기도 간편하다
맛있는 디저트를 원한다면
연남동에서 꼭 한번 가보면 좋을
88파운드다
88파운드
주소- 서울 마포구 연남로13길 9 101호
영업시간- 12:00 ~ 20:00
휴무- 월,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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