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
날씨 좋으면 걷기 좋은 곳 연남동
연트럴파크 길을 안으로 쭉 따라 들어오다보면
이렇게 가로수길이 있어
한여름에도 나무가 주는 시원한 그늘 밑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서울 시내에서
이렇게 초록초록한 산책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즐거움
그렇게 걷고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벌스가든
외관부터 심상치 않은 이곳은
연남동에서 식물카페로 유명한 곳으로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플라워카페다
벌스가든에 들어서면
마치 동남아 어딘가에 와 있는 것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실외부터 실내가 각기 다른 느낌으로 꾸며져있어
여러번 방문해도 색다른 느낌이다
플라워카페의 명성에 걸맞게
1층 중앙에는 꽃이 가득하다
꽃 구매도 가능해서
어버이날이나 기념일 같은 날에는
카페를 찾았다가 꽃을 사가는 사람도 많다
벌스가든은 케이크가 맛있는 디저트카페이기도 한데
어떤 케이크든 커피와 잘 어울려서
디저트 타임 가지기 딱 좋다
1층도 예쁘지만
2층으로 올라가면
벌스가든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주문 하고 진동벨을 들고서
내부를 구경하다보면 진동벨이 울리니
구경하다가 원하는 자리에 겟하면 됨
따뜻한 우드와 식물이 어우러진 플렌테리어에
카페에 앉아있는 것 만으로 힐링이 되는 것 같다
큰 창을 통해 따뜻한 햇볕이 들어오는 내부는
에어컨 덕분에 시원해서
더운 여름에도 앉아 있기 좋다
여기저기 식물이 한가득이라
동남아스러운 느낌이 물씬 나는데
따뜻함이 가득하고 테이블도 많다
이 곳은 마치 영화관 처럼 꾸며진
아늑한 공간 시네마룸이었는데
좀 더 조용히 커피 마시기에도 좋고
담소 나누기에도 좋다
넓은 공간이 있어 여러명이 가기도 좋은 벌스가든
천장까지 신경 쓴 인테리어는
섬세하고 따뜻한 느낌이다
테라스로 나오면
이렇게 더욱 동남아 휴양지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벌스가든에 오니
해외여행에 대한 욕구가 달래지는 듯 하다
코로나 때문에 아직 해외여행은 조금 이른 듯 하고
비행기값까지 너무 비싸져서
해외여행은 좀 더 두고봐야할 거 같다
아이스바닐라라떼가 너무도 잘 어울리는
벌스가든카페
시원한 테라스에 앉아
귀에 꽂혀 있는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여름 노래까지 듣고 있으니
그야말로 휴가를 온 기분이다
다른 날 다시 찾아 간 벌스가든에서
케이크도 주문해봤는데
입안 가득한 얼그레이 케이크의 풍미 덕분에
커피 마시는 게 더 즐거워진다.
서울 연남동에서 즐길 수 있는
동남아 분위기의 벌스가든
식물과 함께 꽃과 함께
책 한권 들고, 노트북 하나 들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 좋은 카페다
벌스가든
주소-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3길 44 벌스가든
영업시간- 12:00 ~ 20:00
11:00 ~ 21:00 (일요일)
휴무일-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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