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계절에 가든 가기 좋은 연남동이지만
5월, 6월에 가면 예쁘게 핀 꽃들이
걷는 걸음걸음을 반겨준다
활짝 핀 꽃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아름다운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
중간중간 마련된 포토존이
산책길과 어우러져
사람들의 걸음을 붙잡는다
그리고 한걸음 더 걸어가면 보이는
강렬한 색채의 오랑제뜨22
디저트카페인 오랑제뜨22의
첫인상은
귀여우면서도 아기자기한 느낌이다
입구에는 모자나 간단한 악세서리도
팔고 있는데 요 작은 가판대를 보기위해
걸음을 멈추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카페에 들어서면
외부에서 느꼈던 것 만큼
귀엽고 아기자기함을 가득 느낄 수 있다
오랑제뜨22 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라
애견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귀여운 포토존이 가득하다
강렬한 오렌지 빛 색감은 물론
마치 캠핑장에 온 것 같은 포토존 까지있어
시선을 돌리는 곳곳이
즐겁게 느껴진다
기분을 밝게 만들어주는
오렌지빛 인테리어 덕분에
카페에 앉아있는 시간이
마냥 즐거울 것 같다
상큼한 인테리어의 오랑제뜨22 는
연남동에 위치하고 있으나
오랑제뜨21은 망원동에 위치하고 있다
오랑제뜨22의 내부는
좀 더 안락한 느낌으로
여기도 오렌지 컬러와
오렌지 그림이 포인트다
오랑제뜨22는
타르트를 전문으로 하는 디저트카페인데
진열장 속 타르트는
카페와 너무 잘 어울리게
귀엽고 아기자기하다
그냥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워보임
여기서는 커피보다
뭔가 상큼한 게 마시고 싶어져서
포르투칼에그와 오렌지자몽블랙티를 주문했다
포르투칼에그는 무난함
페이스트리가 바삭하기보다는
좀 단단한 편이었다
오렌지자몽블랙티는
첫 맛은 상큼하고 끝맛은 블랙티의
씁쓸함이 어우러져서 잘 어울렸다
날씨가 좋아서 야외자리에 앉았는데
바람이 부니 먼지가 날려서
절반이 남은 오렌지자몽블랙티에 들어가버림
당황스러웠으나 먼지 들어간 차를
마실 순 없었기에
더이상 마시지는 못 하고
타르트만 먹고 일어섰다
오랑제뜨22는
햇빛이 쨍한 날에
찾아가고싶은 상큼한 카페다
무엇보다 애견동반이 가능하다보니
반려견과 함께 가기 좋은 카페로
카페에 앉아있으면
귀여운 강아지들을 만날 수 있다
오랑제뜨22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29길 32 1층 오랑제뜨22
영업시간- 11: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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