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연트럴파크 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알록달록 예쁜 외관을 가진
딩가케이크가 눈에 들어온다
최근에는
커스텀멜로우 새드스마일 팝업스토어를
딩가케이크에서 진행중이라
외관이 더 화려해짐
거대한 새드스마일이 누워있는
딩가케이크 정원에 들어서면
카페라기보다는
누군가의 집에 놀러간 것 같은 느낌이다
딩가케이크는 이름처럼
케이크를 파는 베이커리 카페로
연남동 좀 다녀본 사람들은
왠만해서는 딩가케이크 이름을
알 만큼 유명한 곳이다
케이크 진열장에는
알록달록 케이크가 가득해서
먹는 즐거운 이전에 보는 즐거움을 먼저 준다
홀케이크도 판매하고 있고
케이크 주문 제작도 하고 있다
미국의 어느 가정집에
놀러 온 것 같은 카페 인테리어 덕분에
편안한 인상을 주는 딩가케이크
원래 서교동에 먼저 오픈했다가
연남동으로 매장 위치를 옮겼는데
케이크에 그림을 그려넣는 작업을 하던
일러스트 작가가
케이크의 매력에 빠져 베이커리를 시작하고
딩가케이크를 만들었다고 한다
2층에도 좌석이 많고
1층에도 좌석이 많은데
주말에는 대기가 발생할만큼
사람이 많은 곳이다
날씨 좋을때는 테라스 좌석에서
커피와 케이크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
다만 요즘 햇볕이 넘 뜨겁..
마요가 주문한 건
레드벨벳 케이크와 말차라떼로
레드벨벳 케이크는
얼그레이케이크와 함께
딩가케이크 베스트 메뉴 중 하나다
케이크의 데코만 보면
케이크가 아닌 피자 한조각을 주문한 것 같은
귀여운 비쥬얼이다
그야말로 인스타각
딩가케이크의 케이크와 음료 맛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나뉘는데
딩가케이크의 케이크는
부드러움을 기본으로 하는 케이크는 아님
포크를 찔러넣었을때 약간의 퍽퍽함에
놀랄 수 있으나
크림과 어우러지는 레드벨벳 케이크는
전체적으로 무난함
말차라떼도 무난함
현재 딩가케이크에서는
새드스마일과 함께
'자이언트 스마일 멜팅 하우스' 라는
팝업스토어를 진행중인데
6월 7일까지 한다
새드스마일의 독특한 감성을
직접 느껴볼 수 있고
현장에서 협업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념 스티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카페는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기러 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 카페만의
독특함을 즐기러 가는 곳이기도 하다
딩가케이크는 맛보다
눈이 즐거운 비쥬얼 즐기러
가기 좋은 곳 이다
평일에 방문한다면
좀 더 느긋하게
친구집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나
주말에는 좌석 간격이 좁은 편이라
답답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듯 하다
딩가케이크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29길 68
영업시간- 오전 11:3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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