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에는 골목에 숨어있는
매력적인 카페가 많다
그 중에서도
연남동 로일즈 카페는
1층이 아닌 반지하에 위치해서
독특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감성 가득한 카페다
노란색 차양막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로일즈
자연스레 발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이 곳은
외관만 봐도 호기심이 드는 곳이다
노란 차양막 옆으로
카페 아래로 내려가는
입구가 빼꼼히 자리하고 있다
위도 아니고 아래로 내려가는 카페 라니
뭔가 새로운 느낌이다
카페로 들어서면
화이트톤에 우드,
거기에 귀여운 식물 포인트까지 있어
정갈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내부 역시
같은 톤앤매너를 유지하고 있는데
조명 덕분에 한층 더 깔끔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가진 카페다
의외로 공간이 많은 로일즈는
같은 분위기면서도
조금씩 다른 소품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놓았다
덕분에 카페 주인의 심플하면서도
따뜻한 인테리어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요즘은 편안함 보다는
인테리어적으로 예쁜
테이블이나 의자, 소품들을
카페에 놓다보니
요 로일즈 역시 의자가 편하진 않음
이렇게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마요가 좋아하는 색감의
테이블과 의자다
조명은 물론 전체적으로
인테리어 찰떡이다
마요가 머문 공간
카페 전체 공간중 여기서 머물렀는데
차분하면서도 시간보내기에 좋았다
커피를 마시다가 고개를 살짝 들면
지나다니는 사람들과 눈이 마주치는데
올려다보고 내려다보는
색다른 눈 높이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뭔가 신선했다
보통의 까페에서는 느껴보지 못하는
독특한 감성이다
아이스바닐라라떼와 쿠키슈를 주문했는데
뭔가 카페랑 잘 어울리는
커피와 디저트다
까페만큼 정이가는 귀여운 디저트에
보는 것 만으로 기분이 좋아졌다
개인적으로 봄, 여름에 먹는
아이스바닐라라떼는
다른 계절에 먹는 것 보다
훨씬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래서 요즘 카페를 가면
늘 아이스바닐라라떼를
즐겨 주문한다
귀여운 비쥬얼 만큼 달콤했던 쿠키슈
바삭한 쿠키에 쌓인 부드러운 슈가
입안을 행복하게 해준다
많이 달지않고 부드러운 크림 덕분에
부드럽게 미소가 지어지는 쿠키슈는
커피랑 함께 하는 디저트로 너무 잘 어울린다
여유로움과 따스한 감성을
듬뿍 충전 할 수 있었던 로일즈
데이트하기 좋은 서울 연남동 카페로 추천!
로일즈
주소-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9길 32 반지층 로일즈
영업시간- 11:3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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